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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넬의 생츄어리

시오노 나나미는 동인녀다! 본문

세계의 역사

시오노 나나미는 동인녀다!

카바넬 2019. 11. 5. 00:13

에드워드 기번

 

로마인 이야기의 결말에 보면,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되면서 다른 종교와 신앙에 대한 배타성, 편협성을

가지게 되서 멸망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양 학자들의 견해~~ 특히 현대 로마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는 전혀 다르다.

 

게르만의 대이동

 

로마제국쇠망사에서 서로마 제국 멸망편에 보면~~ 이미 너무도 거대해진 제국의 통일을 유지하기에 쇠퇴하는

로마인의 힘으로 멸망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특히 갈수록 쇠퇴하는 제국은 게르만의 이동 이후 훈, 아바르, 사산조, 이슬람, 터키 등의 외적들의 침략으로 모든 국력과 재정이 고갈된 상태에 쳐한다.

한마디로 제국이라는 거대한 건축물이 내외의 풍화와 손모로 인해서 붕괴되는 사태를 막는 것은 불가능했다.

로마인들은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많은 인력과 재물, 자원을 낭비했고, 결국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제국이 분열하고 멸망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한마디로 돈과 인력은 없어, 거대한 집을 유지하지 못해서, 저절로 붕괴되었다는 말)

시오노 할멈은 로마가 다신교적인 개방성과 포용성으로 번영과 발전을 누렸다고 주장했는데, 일견 맞는 말일 수도 있으나 자세히 보면, 일본의 우익다운 편견에 불과하다.

로마가 다른 민족과 종교, 사상, 기술 등을 개방적으로 수용한 시기는 로마의 국력이 한창 잘 나갈 때였다. 그러나, 로마가 쇠퇴하기 시작하자 이민족들은 금새 적으로 돌변해서 침공을 해 온다. 처음에 로마의 부와 발전, 번영을 부러워해서 용병, 상인, 노예로 왔던 이민족들이 로마의 약체화를 보자 금새 적으로 돌변해서 멸망을 가속화시킨 것이다.

​결국 로마의 개방성과 포용성이 처음에 발전과 번영의 원인이었을지 모르나, 결국 로마의 쇠퇴와 붕괴를 가져왔다는 모순적인 사실을 시오노 할멈은 동인녀답게 애써 무시했던 것이다.

기번은 로마의 멸망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로마인들은 결국 기독교 국가가 됨으로써, 유럽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게르만인을 지배함으로써 현재의 로마 가톨릭 제국이 탄생하게 되면서 로마가 현존한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시오노 할멈의 로마인 이야기가 라노벨에 불과하단 사실을 폭로한다.

서구 제국들

 

코에이 대항해2

 

유럽인과 결혼한 일본녀?

 

오히려 기번은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됨으로써~ 현재 유럽문명이 세계 최고의 문명제국으로 발전, 번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다신교의 로마는 겨우 지중해만 지배하는 작은 제국이었지만, 기독교의 로마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러시아, 신대륙 = 미국 등 현재 가장 부강하고 선진적인 기독교 제국들을 탄생시켰다는 사실을 들면서, 찬양한다.

 

예수와 베드로, 바울
늙은 동인녀

 

야마토 나데시코와 미군 병사들

 

로마의 정통 후계자인 로마 가톨릭이 전통과 권위로써 유럽과 신대륙을 지도하고 이끄는 동안~~ 유럽 문명의 번영과 발전은 영원하다는 결론이다!

역사는 결국 승자가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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